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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프로젝트 본문
졸업식 프로젝트
"음... 곧 있으면 킨라 졸업식이지?"
"맞아. 1월... 6일!"
"뭔가 특별한 거 해줘도 되지 않을까...?"
"찾아가는 건 어때?"
"찾아가자고?"
"출입 가능하잖아"
"가능하긴 하지"
"그니까 찾아가서 선물하나 주자는 거지!"
"무슨 선물?"
"졸업식이니 꽃다발 어때요...?"
"꽃다발? 좋다!"
"좀 식상하지 않을까?"
"그러니까... 각국에 국화 같은 걸로 모아서..."
"좋다!!"
"나쁘지 않을 것 같네"
"유이생각은 어때?"
"좋네요"
"그럼 졸업식날에 각자 꽃 사 와서 일찍 모여요!"
"좋아"
"꽃다발은 제가 포장할게요"
"하지가 꽤 힘쓰는걸?"
"유일한 동생이라 그런가?"
"헤헤..."
"아무튼, 약속한 대로 하기다"
모두들 킨라의 졸업식날 킨라에게 깜짝 선물을 하기로 했다.
킨라는 그걸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다.
"졸업식 때 대표분들 찾아오시는 거 아냐!?"
"에... 다들 바쁠걸?"
"왜 그렇게 한정 짓는데~"
"유이누나랑 바라 누나는 일해야 하고, 나머지 형누나들도 일 있으니까..."
"그럼 와줬으면 하는 대표님 있어?"
"일이랑 상관없이 말이야"
"음... 난 다 보는 게 좋지? 애초에 일이랑 상관없으면 다 와줄 거 같기도 하고"
"난 연차 내서라도 와줄 것 같다고 생각해"
"그렇게까지 할까?"
"다들 너 아끼잖아!"
"그건 맞지..."
"야! 내기할래? 오는지 안 오는지!"
"넌 뭐만 하면 내기냐!?"
"뭐-!"
"야야 둘 다 진정해- 오든 안 오든 내 일이잖아"
"아니지~ 대표분들 오시면 발칵 뒤집힐걸?"
"맞아. 이런 학교에 대표들이 다 모이면 당연히 뒤집히지"
"그래...? 겨우 형누나들 온다고?"
"야! 너 여기 다니는 걸로 학교 경쟁률만 2.6:1 됐거든!"
"진짜!?"
"응!"
말 그대로 대표들이 대놓고 오면 뒤집힐 것이었다.
하지만 그걸 알고도 그냥 오려던 대표들이었다.
어차피 들어가서 밝혀질 거면 애초부터 대놓고 들어가자는 심산이었다.
그렇게 졸업식 당일.
"다 모였어?"
"모였네. 유이 너 그 가방은 뭐야?"
"킨라 선물이요"
"우와... 치사하게~"
"어차피 주려고 했던 거예요. 이김에 주는 거죠"
"엄청 크네"
"공구 넣어 다니라고요"
"그럼 그렇지"
"그럼 갈까?"
"좋아"
"와... 사람 많다"
"그니까"
"너네 둘이 너무 눈에 띄어"
"왜? 교복이잖아"
"공주 씨랑 대표씨인데 눈에 안 띄겠냐?"
"학생으로서 있는 건데 뭐-"
"저 엄친딸 같으니"
"뭐!?"
"아아아! 미안! 미안!"
-톡톡
"...?"
"형누나들!?"
"졸업 축하해"
"아... 에? 에!?"
"다들 안 바빠? 설마 연차 내고왔어?"
"그렇게라도 와야지! 막내 졸업식인데"
"맞아. 졸업 축하해!"
"축하해요!"
"이제 고등학교네~ 헤헤헤"
"서교 너는 그렇게까지 말해야 됐어? 아무튼 축하해"
"축하해 킨라야"
"마지막으로, 내 선물이야 킨라"
"...."
"다들 고, 고마워..."
"후후후. 항상 같이 있어줘서 고맙고, 졸업 축하해 킨라야"
"응!!"

킨라 졸업식 날자가 오늘!
사실은 내 졸업식 날이지만~
이왕 킨라도 졸업식 해야 하는 거! 한꺼번에 축하해버리는 거지.
(아하하하 이제고등학교라니 아하하하)
어째 스토리 흐름과 졸업식 날짜가 딱 들어맞아버리니... 그걸 물어간 것뿐이다!
아 맞다. 이제 정상적으로 스토리 올라가요... 연말연초라.